애월, 협재 금능 해수욕장과 가까운
제주 서쪽 감성 카페 #잔물결
 
 
 
 
 

 
 
 
 
 
제주에 비소식이 있어 걱정했는데
구름이 비를 머금고 있어서 다행이예요.
 
 
 
 

 
 
 
 
 
 
제주를 좋아하는 친구 (일명 또제주)의
인생 카페인 잔물결에 와보았어요.


잔물결 주차는 금능 해수욕장 맞은편 공영주차장이나
잔물결 건물 옆 2칸,
길 건너 잔물결&CU 편의점 주차장에 잔물결 전용 2칸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숨겨진 입구를 찾으면
감성적인 길목이 나타난답니다.
 
 
 


 

 

 

 

카페 초입부터

사진을 안찍을 수 가 없었던 공간이였어요

 

 

 

 

 

 
 
 
 
 
 
바람이 차가와서 얼른 실내로!
 
 
 
 
 

 
 
 
 
 
앞쪽에서 주문을 하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따스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카페 잔물결은 한쪽 벽면이 통 창이라
비오는 날 오기 좋은 카페이기도 하답니다. 
 

공간이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이라

잔잔하게 머물다 가기 좋아요. 

 
 


 

 
 
 

 


 

창가 자리가 6인석이라
한쪽에 합석을 할까 했는데
 
마침 안쪽 테이블에 자리가 나서
운이 좋게 독립된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주문한 메뉴는
산 오름 크림커피와 
제주당근케이크
 
 
 
 
 
 
 

 
 
 

 


 
제주의 오름을 닮은 크림커피
부드러운 느낌이 왕왕 났습니다. 
 
 
 


 

 
 

 


 
 
한모금 마시니
달달한 크림에 미소가 지어졌어요:)
 
 


 
 

 
 
 
 


 
신경 쓰신 문구를 보고
책갈피로 쓰려고 가져왔어요. 
 
 
 
 
 

 

 
 
 

 


 
당근의 식감이 잘 살아있는
폭신한 당근 케이크는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 참 좋았어요. 


 

 

 


 
 
 
제주 서쪽 카페를 찾고 계시거나

맛있는 크림 커피를 마시고싶은 분들께

제주 잔물결 카페를 알려드리고 싶네요! 

 

캐치 테이블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시길 바래요🤍
 

 

 

 

 




제주 한경면 카페
#이립



 

 




 


카페는 2층에 있어요.


 

 

 




정말 제주스러운 길!
길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나와요. 




 

 




카페 들어서면
탁- 트인 전망과 따뜻한 조명이 반겨줘요. 



 

 




감성으로 채워진
한 쪽 벽면




 

 




누군가의 글귀부터
답글까지


 

 

 

 



위로가 되는 나태주의 시 한편


 

 

이립 메뉴예요.

 

 



차가 메인.
티 소믈리에의 제주를 모티브로 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호지차크림라떼가 뭘까?

라는 생각이 지나감과 동시에

익숙한 말차 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처음 가는 카페라

새로운 메뉴를 도전할 법도 한데

실패하고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큰 날이라

익숙한 메뉴를 고르고 말았습니다!

 

 

 

 

 

 

 

 

카페 이립을 오게 된건

그 전 행선지였던 사진관의

사장님 추천으로 오게되었어요.

 

 

마음이 혹했던 건, 이립에선

내가 쓴 편지와 다른 편지를

교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일명 레터 서비스! 💌라니

와 너무 기대되는거 있죠.



 

 

 

 

이립의 편지지 세트와 함께

차와 커피를 준비해주는

이립 레터 서비스를 선택했고

이렇게 편지 쓸 수 있게 챙겨주셨어요. 








차분한 음악 들으면서
연필을 잡았습니다.


 

 

 

 

 

 

 

따뜻한 말차크림라떼예요.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말차의 묵직한 질감과

크림의 부드러운 여운을

느낄 수 있었어요. 

 

 

 

 

 

 

 

 

 

카페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혼자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차 한잔 하기도 너무 좋구요. 

 

 

 

 

 

 

 

 

 

같이 온 일행들도

한 자리 씩 자리 잡고

편지를 쓰고 있어요. 

 

 

 

 

 

 

 

 

 

다 쓰고 난 편지는 우표를 붙여

사장님께 드렸답니다. 

 

 

 

 

 

 

 

 

 

 

그리고 한쪽 켠에 있는 편지 보관함에서

제가 받고 싶은 편지를 하나 골랐어요. 

 

 

 

 

 

 

 

 

 

 

고른 편지는 사장님께서

이립 도장을 찍어서 다시 저에게 주신답니다. 

 

이때, 기분이 묘했어요.

정말 누군가 내게 쓴 편지를 

받은 것만 같은 기분?

 

게다가 나만 이 편지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즐거웠고

편지 쓰신 분이 어찌나 위트 있던지!

저에게도 위로가 되는 편지였어요. 

 

익명의 편지를 받아본다는 건

상상보다 더 즐거운 일이였어요!

 

 

 

 

 

 

이립에 다시 방문하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

 

편지, 책과 글,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카페 이립의 레터 서비스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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